저번에 구입한 커피를 다마셔서 다시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커피는 4종류로 각 200g씩, 소분포장 해서 친구와 둘이 나눠서 한 사람당 400g이었지만 세종류의 커피는  다시 가지고 왔거든요. 시음용 두종류 (각 50~60g)도 제가 꿀걱 했으니.. 아참, 케냐는 몽땅 버렸습니다. 갈수록 신맛이 강해져서 입에 안맞더군요. 

아무튼 친구들에게 두세병 내려주고 언니에게도 두병 내려서 보내줬는데 어쩌니 저쩌니 해도 혼자 원두 400~500g 먹은 셈이네요.


30일에 에스프레소 다크 400g, 만델링 200g, 모카시다모 200g (시음용 브라질산토스 디카페인, peru hb grade 1)를 주문해서 다음 날 받았는데 이 날 취미로 커피를 드립해서 마시는 친구가 와서(처음 커피를 나눴다는 그 친구 ㅋㅋ) 더치를 마시다가 핸드드립을 마시려니 못 먹겠다며 병을 사주고 갈테니 내려달라고 하더군요. 물론 "그래!"했습니다. (우린 브라덜이니까요~)


저버네는 둘이 400g씩 갖을 생각이라 그렇게 주문한거지만 이번에는 설에 언니들이 온다고 해서 싸주려고 원두 800g을 구입한 거였는데 어째 좀 모자를 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 제가 먹을 더치 에스프레소 1l, 그 외 세종류 500ml씩 내려놨는데 2월 중순까지는 버틸 수 있겠지요? 음.. 그래도 월요일에 추가로 400g 더 주문 할 생각입니다. 쵸코파우더 포함해서요. 조카들도 올테니 핫쵸코 해주고 카페모카 만들어 먹어보려구요. 시럽도 살까 했지만 그닥 자주 먹을 것 같지는 않으니 단게 땡길때를 대비하여 쵸코 파우더를 구입하는게 나을 것 같더군요. 그래도 시럽병은 상당히 땡겨요~ 친구가 원두 사주겠다고 하면 그냥 시럽을 사달라고 할까봐요.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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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모카시다모, 오른쪽이 만델링입니다.

숙성시킨지 하루밖에 안되서.. 그러니까 내린지 이틀째겠지요. 둘 다 그닥 땡기는 맛은 아닙니다. 이때 맛있던건 역시 팬시인데 말이죠~그 눈으로 마시는 맥주 있지 않습니까? (카*리, 팬시가 딱 그래요~)


모카시다모-향은 좋습니다만.. 강하지 않아요.

첫맛에 비해 끝맛이 좀 있네요.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다가 끝맛이 첫맛에 비해 강하다보니 목에 턱 걸리는 느낌?!

순전히 만델링과 번갈아 가면서 마시다보니 유독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만델링-모카시다모에 비해 향은 적습니다.

첫맛이 조금 있고 끝맛이 좀 약합니다만은.. 팬시만큼 끝맛이 없다거나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숙성 1일된 지금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만델링을 고르겠지만 팬시까지 놓고 본다면 팬시에 한표입니다.


허나!!

며칠에 걸처 맛의 변화를 볼테지만 1주일쯤 됐을때는 어떤게 더 맛이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브라질산토스 디카페인, peru hb grade 1은 날 밝으면 먹어봐야겠어요.

아아.. 시음용으로 주신 브라질 산토스 디카페인은 정말... 분쇄를 어떻게 하신건지 500ml내리는데 10시간이 걸렸습니다. 분명히 원두 양은 50~60g인데 너무 오래 걸려서 내리다가 물 100ml남았을때 그냥 빼버렸어요.

500ml내리는데 보통 3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건 해도 해도 너무 한다 싶더군요. 그에비해 peru hb grade 1은 재시간 걸렸구요.

산토스 디, 맛을 기대하겠다!!


참참, 오해 할까봐 하는 말이지만... 워터드립을 구입한건 더치가 마시고 싶기도 했지만 귀차니스트라 쟁여 놓고 먹으려고!가 우선이었거든요. 그래서 다량 내려놓고 마시다보니 3일에서 1주일정도 사이의 맛에 비중을 많이 두게 되는 것뿐이랍니다.

(커피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한것도 아니고 바리스타가 되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취미예요. 맛집 찾아다닌 것처럼 말이죠~ 밥 보다 커피를 더 많이 먹으니 이것 저것 먹어 보는것 뿐이라구요~)


아, 앞에 포스팅에서 르완다 AB+는 언급했으나 맛을 안썼는데 이건 내려놓고 먹어 보려 했으나 위에 말한 그 친구가 누구에게 선물로 주고 싶다며 달라고 하여 통으로 내주었기에 맛을 볼 타이밍이 없었습니다.

이건 어떤 맛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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