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3일은 34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초등학교2학년? 3학년? (이젠 오래되서 기억도 안나는군요.)때부터 베프에게 10년치 선물로 미니 오븐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 전에 제가 통식빵으로 만든 버터브레드를 만들어 주며 지나가는 말로 "나 10년치 생일 선물로 미니 오븐 사줘~"라고 하긴 했지만 정말 해주니 날아갈듯 기쁘네요~ ^^


원래 본 제품은 위OO 20L제품이었습니다만.. 카페에 가입해서 이 글 저 글을 보다보니 A/S를 택배로 접수 해야 한다기에 번거로워서 컨OO제품으로 보기 시작했어요.

아.. 이거 20L제품 가격이 만만치 않은대요? 그러다가 발견한 리퍼브상품!! 99,000원이었으나 높이가 낮아서 식빵등을 구우면 위에가 닿아서 탈 수도 있다는 말에 급 30L로 변경! 110,000원이라는 가격이 좀 후달달하여 친구를 설득? 한 후에 결국은 30L제품을 받을 수 있었어요.


오븐이 오길 기다리며 렌지대, 베키이킹 재료도 주문하고 쿠키 반죽도 미리 해서 얼려 놓고 귤로 잼도 만들었어요. 설레이기도 하지만 배송이 느려서 좀 짜증이 나려는 시점에 딱! 오븐이 왔네요.

전자제품은 정상출고 제품이건 리퍼브 제품이건 뽑기운이 따라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걱정 했는데 겉에만 티 안나게 살짝 찌그러지고 위 아래 램프도 다 잘 들어 오고 작동상 문제도 없고 가끔 타이머가 불량인 경우가 있다는데 그런 것도 없이 완전 멀쩡 한 아이가 와서 그새 또 여기 저기 자랑질을 했답니다.

자고로 선물은 받으면 바로 개시를 하는 것이 예의고 팔불출 같을 정도로 자랑을 해야하는 것이 미덕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이 친구 덕분에 전 이제 커피 친구 간식들을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연말에는 베프랑 다른 친구들이랑 모여서 오븐에 통닭을 해먹기로 했네요. ^_____^

"쭈~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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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벡스 CK9230HL

쿠키 등을 굽고 난 후에 찍은 사진이라 종이호일에 부스러기가 남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