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알경단 만드는 법은 일전에 단호박죽 만드는 포스팅에 올려두었습니다.


2012/09/23 - [만능 책/Dutch & Cooking] - 단호박죽 만들기



어제 저녁 흑미를 사오라는 엄마마마의 명을 받들어 시장에 나가서 흑미와 팥을 사왔어요.

국산 팥이 조금밖에 없어서 2,000원을 주고 사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종이컵으로 두컵 나오는 분량이더군요.

뭐.. 둘이 먹을거니까 이정도면 OK~


팥은 씻어서 센불레 올려두고 끓으면 찬물에 행구어 줍니다.

그리고 물은 팥의 10배분량을 넣어 끓이시구요. (한 번 끓으면 중불로 오래 오래 끓이는거 아시죠?) 팥이 물렁 물렁 해질때까지 푸욱~~ 삶아줍니다.


이 사이 단호박죽 만들때도 했던 노가다 (ㅡ..ㅡ)를 시작했습니다.

다행히도 집에 찰쌉 두컵이 있어서 몇 시간 불리는 작업은 패스하고 믹서기에 갈아서 가루로 내고 쌀도 마찬가지로 가루로 내주었어요. 다시 해도 채치는 작업은 팔이 너무 아프네요. ㅡ.ㅜ


따뜻한 물을 부어 반죽해서 경단을 만들어 놓고..

팥이 어느정도 삶아지면 건더기를 걸러서 믹서이게 갈고 다시 팥물에 넣어주시구요. 건더기를 믹서에 안갈아도 되지만 전 된장찌개에 콩이 씹히는 것도 안좋아 하기때문에 모두 갈아서 넣어주었어요.

간은 팥물에 하셔도 되지만 전 건더기를 믹서기에 갈때 간을 해주었어요.

경단을 넣고 또 끓이다가 경단이 떠오르면 다 익은 것이니 이제 먹기만 하면 됩니다. 




역시 팥죽이나 호박죽 등은 양은냄비에 끓여야 (몸에 안좋다고는 하지만..) 제 맛이죠~

느낌 아니까~~


가루 내고 끓이는 것까지 두 시간은 걸린 것 같은데... 20분만에 먹어서 허무하긴 했지만 사먹는 것보다는 맛있으니까 된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