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잠이 안와서 슈크림빵을 만들었어요.

처음에는 밀가루를 배로 넣어서 너무 되직해진게.. 반죽을 짜 넣으니 상투과자처럼 되서 모두 버리고.. (어흐흐흑!)

다시 만들었습니다. 조금 질다 싶게 만들어서 구웠는데 미니오븐이라 불 받는 부분이 일정하지가 않아서 그런걸까요? 안쪽부분의 반죽은 봉긋하게 올라왔는데 중간은 바닥이 부풀었고 앞쪽(오븐 문)에 있는 반죽들은 부풀지 않고 납작하게 되었네요.

그렇다고 중간에 오븐 문을 열고 팬을 돌려 넣을 수도 없고 말이죠. (그러면 봉긋하게 올라와야 하는, 올라온 것들이 푹 꺼진다고 하네요.)

차라리 열 댓번 굽더라도 팬 안쪽 에만 반죽을 짜서 구워야 할까봐요. ㅜ.ㅠ (아아~ 이런 노가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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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넣을 크림 (커스터드 크림과 생크림 혼합)을 짜는데 반죽하는 시간보다 오래 걸려서 목에 담이 올뻔 했지만 빵은 보들보들 크림은 촉촉한게 제과점에서 파는 것만큼 맛있네요.

요즘 슈크림이 한 개에 1,200원이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랬는데 반죽 한 번 실패했었다고 해도 이 정도면 사먹는 것보다 나은 거겠죠? 이히히히~


아침까지 만든거라 저녁은 쉴 생각이었는데 커스터드크림이 냉장보관 2일까지, 세균 번식이 쉽다고 해서 남은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커스터드 크림을 채운 타르트를 만들려고 반죽 후 냉장고에 휴지 중이예요.

패스트리쉘?이 있으면 크림을 홀랑 담으면 되겠지만 그것도 없고.. 무엇보다 가격이 후달달하더라구요. (12개에 4~7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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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머핀틀이 없는 관계로 예쁜 가장자리를 위해 쿠키틀로 찍어서 베이킹컵에 담아 모양을 맞추는데만 두시간은 걸린 것 같고... (아아.. 정말, 미니머핀틀을 사던지 해야겠어요. ㅜ.ㅠ)

세판 조금 더 되는 분량인지라 쿠키틀로 찍고 베이킹컵에 담아 모양 잡고 전부 굽는데만 1시간 30분정도 걸렸네요. 식히고 뭐하고 한 시간까지 합치면... 후달달;;;

남은 크림 처리하겠다고 덤볐다가 슈크림 만드는데 들인 시간만큼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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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을 과하게 짜넣은건 컵에 붙어서 잘 안떨어 졌지만 적당히 넣은 것은 요렇게~ 예쁘게 쏙~~

그런데 에그타르트를 보면 움푹 들어가있던데 커스터드크림으로 만든건 원래 볼록하게 나오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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