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는 청소를 무리해서 그런가 요 며칠 허리병이 났었어요.

눕고, 앉고 설때마다 아팠던거 생각하면.... 아파서 짜증이 솟구치는 기분 오래간만에 느껴봤네요.

2년에 한번씩 허리 근육통으로 고생하는 것 같은데 한의원을 가도 완치까지 오래 걸리는지라 이번에는 자가 치료 한번 해봤어요.

오늘은 집에서 마저 쉬고 내일도 아픈게 남아있으면 병원 가서 물리치료 받으려구요.


과탄산수소, 베이킹소다, 구연산 효과덕에 일을 만들어서 했어요.화요일(19일)에서는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질 하고 세탁조 수세미로 문질러서 청소하고 부엌 타일이랑 가스렌지 기름때 닦고 싱크대, 변기도 닦고., 이거 다 하는데 3시간정도 걸린 것 같아요.

이게 다 한건 아니라서 금요일에는 전자렌지랑 오븐 위치만 바꾸려던 것뿐인데 부엌 수납공간들도 정리하고 묶어서 보관해서 부피가 한가득이었던 비닐봉투 접느라 한시간을 넘게 쪼그리고 앉아 있있어서 제대로 근육통이 왔나봐요.


금요일에는 괜찮았는데 토요일부터 자리 보존하고 누워있었네요. 눕거나 앉거나 할때마다 아파서 화장실 겨우 간 것 같아요.

일요일에는 토요일보다 나아져서 허리에 좋다는 요가 했는데 이건 하니 더 아파서 또 누워있다가 ㅎㅎㅎ (다시 생각해도 바보 같아서 웃음이 나네요.)

다시 찾아보니 척추측만증환자를 위한 교정운동요법이 있어서 일요일, 월요일 세네번정도 따라 했더니 확실히 편하네요.

월요일에 허리를 똑바로 못 펴고 걸었는데 오늘은 자고 일어나니 확실히 몸이 가벼워졌구요. 일단 허리 펴고 걸으니 너무 좋아요. 짜증도 안나고 말이죠.

물론 저 영상만 따라한건 아니고 바닥에 똑바로 눕고 허리의 아픈 부위에 주먹 쥔 손을 대고 손을 마사지기구다~ 생각하고 마사지 해줬어요. 누간각 해주면 좋은데 그럴 사람이 없어서;;;;

배 깔고 누워서 손을 허리에 대고 누러도 되지만 이건 손가락으로 누르게 되니 시원함이 덜 하더라구요. 근육통은 근육을 풀어주는게 목적인데 말이죠.

이때 잠시 폼롤러를 사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목은 척추측만증환자를 위한거지만 허리근육통일때 요가나 스트레칭 하는 것보다 효과가 좋았던지라 추천합니다.

저야 병원을 못 걸어가겠는 상태라서 영상을 따라한거지만 걸어갈 수 있는 정도의 통증이면 그냥 병원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