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그림 그리고 색칠하는거 좋아하기는 했는데 성인이 되서도 하고 있다.

있어 보이게 '컬러링북'이라고 하는데 색칠놀이책인거잖아? 물론 그때 그림은 더 단순했었지만 말이지.


톰보우 유성색연필 36색



톰보우 유성색연필 36색 


대략 20년 전에 잠실 시계탑건물 2층에 알파문구인가 모닝글로리가 크게 자리하고 있을때 롯데리아에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받은 돈으로 샀던 색연필.

그 당시에는 슈성이니 유성이니 그런 것도 모르고 그저 점원이 추천해주는 색감 예쁜 색연필이라서 구입했더랬다.

지금보다 제브라 라는 브랜드가 유명하고 톰보우의 커다란 지우개가 미술, 제도용 지우개로 극찬을 받던 때였고 2만원은 넘고 3만원은 안되는 금액으로 구입했던 것 같은데.. 지금도 가격 차이는 심하지 않은 것 같다. 그 당시 한시간 시급이 1,800원 정도였는데 이걸 사면서도 부들 부들 떨었던 기억이 난다.

저 색연필을 사용 할 당시에는 주로 인물만 칠했기에 검정색을 주로 사용했는데 지금은 검정색은 희안하게 안쓰게 된다.

사용감은 잘 칠해지다가 가끔 뭐가 걸리는 느낌이 든다. 

색감은 색연필 펜대와 비슷하다. 20년 전 클램프의 X, 카드캡터 체리를 칠했을 것 같은 그 색감! 빨강색이 너무 예쁘다.

프리즈마 보다는 단단하다. 프리즈마 보다는 단단해서 칠하다 보면 가루가 살짝 생겨나는걸 볼 수 있다.

초등학생에게 고오급~ 느낌의 색연필을 사주고 싶다면 이걸 고려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프리즈마 유성색연필 48색


프리즈마 유성색연필 48색


냉큼 사버린 프리즈마 유성색연필 48색

정가는 5만원이 넘는 것 같은데 며칠 전에 소셜에서 4만원 안되는 금액에 팔길래 72색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구입했다.

사용감은 잘 칠해진다. 정말 잘 칠해진다. 톰보우가 비비크림이라면 이건 수분크림 같다. 이렇게 잘 칠해지는게 금방 써버리겠구나 싶다.

색감은 색연필 펜대 색보다 연하다. 모든 색이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Canary Yellow는 펜대보다 명도가 높아서 칠해진 색의 명도가 100이라면 펜대의 색은 85정도, 구글에 Canary Yellow를 찾아보면 다양한 색이 나와서 이게 틀린건 아닌데 톰보우를 사용하다가 프리즈마를 사용해서인지 색상이 감이 안잡힌다. 고로 "칠해봐야 안다"

톰보우가 색연필이면 이건 립스틱(립글로즈) 같이 무르다. 그래서 칠 할때 가루가 생기지는 않는데 그건 뭉개지면서 칠해지기 때문인 것 같다.

악력에 따른 굵기, 색상 차이를 안다면 헤프게 써지는 걸 방지 할 수 있다.

안 친절하게 색상 이름이 펜에만 쓰여 있고 인쇄 된게 따로 없다. 





3000 틴케이스 색연필


돈 주고 산건 아니고 여행 무슨 컬러링북 샀을때 준건데 펜대보다 명도도 낮고 채도도 낮고.. 다이어리 꾸밀때나 쓸까..  버리기 아까워서 가지고 있는 중.

그리고 올 해는 다이어리 구입 안해서 쓸 일이 없다.





치인트에서 박해진이 들고 있었다는 이유로 선택했던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

톰보우로 칠한거고 전체적으로 진하게 칠하는걸 안좋아해서 흐릿하다.


톰보우


톰보우+프리즈마

프리즈마가 색상이 여러가지라서 그런건지 덧칠 할때 색이 잘 표현되서 그런건지 확실히 선명하고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왼쪽 페이지 노랑, 초록잎, 오른쪽 나비 옆 꽃봉오리.



아직 칠하는 중.


컬리링에 풀때기는 옳았다.

컬러링북은 있으면 칠하게 되기는 하는데 돈 주고 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용품 찾아 보다가 마음에 쏙 드는 컬러링북을 발견했다. 그거 하나만 더 사고 이제 그림 그려서 칠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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