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한가족/(한)나무 (5)

운명이랄까..

사실 나무가 왔을때 덩치도 커다란데 애기라고 하고 털도 긴 아이여서 얼마 못 키울거라는 예상은 하고 있었다.사생활 중시, 개인 활동을 하는 우리 집에서 너무 앵겨붙는 동물은 뭐랄까.. 안어룰린다고나 할까?나무가 딱 그런 타입이여서 엄마가 키우시겠다고 데려왔을때 길어야 이번 겨울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어제? 그제? 나무가 결정적인 사고를 치고야 말았다.(그 외 소소한 사고야 구루 밥을 먹어버린다던가 나무의 배변판을 베란다에 놓았더니 못 찾고 마루에 실..

나무의 근황

구루에게 놀자고 작업 거는 나무구루도 나무와의 놀이가 재미있기는하지만 간간히 무는 것은 싫어서 발버둥 친다.나무의 의젓한 모습..이긴한데 실상은 식탁에서 어머니가 식사를 하자 자기도 밥 달라고 처다 보는 중이라는... (아까 밥 먹었잖아!)

미안해. 나무야.

네가 귀엽게 생긴 것은 알지만 차별 할수밖에 없어왜냐하면 내가 고양이를 먼저 키우고 있었는데 그 다음에 네가 온거거든.그것도 고양이는 내가 보고 너는 어머니가 보는 것으로 쇼부를 봐서 말이지.이건 일종의 협상 같은거야. 서로 동물 키우는 것을 조건으로 밥 주는거나 변 치우는거나 놀아주는 것도 모두.. '돌봐주는 것은 키우겠다고 한 사람의 몫'이라는거지.그래서 나는 너를 돌봐줄수도 감싸줄수도 없구나.내가 그루랑 놀고있으면 부러운 듯 옆에 앉아서 놀아달..

나무도 병원에~

원래 성격이 조금 어벙하여 구루에게도 무작정 댐비는 나무.구루와 같이 병원에 갔습니다. 어머니랑 같이 갔는데 만원이 모자라서 나무의 접종비 중 만원은 외상을 하고 왔네요. ㅋㅋ!한번에 주사 두개를 동시에 맞았는데 아래쪽 주사를 잘 못 맞았는데 피가 흐르더군요. (기겁 했습니다.)나무는 잘 짖지도 않는 녀석인데 아프다고 깨갱거리더군요.그래도 나무 훌륭하게 2차 예방접종을 맞았습니다.참, 나무가 2개월 정도된 아기인줄 알았는데 동물병원 원장샘께서 4~5..

새벽에 오게 된 나무

 사정으로 인해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오기로 했던 나무가 새벽에 왔다.(아무리 그래도 엄마가 고속버스 타고 나무를 짐칸에 넣어둔체 마음 편하게 올리가 없어서 하루 더 있다가 택시라고 타고 오라고 했는데 친구분이 아픈 몸을 이끌고 아들네미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서는 전주에서 서울까지 왔다.)집에 온 나무, 낯을 아주 조금 가리는 것 같다.그렇다고 짖거나 한 것은 아닌데 망설이는 듯 하더니 조금 놀아주니까 그새 좋다고 따라 다닌다. 역시 아직 애기..